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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처음이라

깨비 성장일기 - 16주 2차기형아검사 결과 , 성별 확정!

안녕하세요~ 뉴디입니다 ☺️
12주를 지나고 이제는 4주에 한 번씩 검진을 다니는데
참~ 시간이 안갔던거 같아요~~

이번에는 16주가 되어 초음파와
2차 기형아 검사(피검사)를 마치고 왔습니다.
더불어 성별도 알게 되었어요 ㅎㅎ
저번에는 깨비가 엎드려 있어서
성별도 얼굴도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엄마 아빠의 맘을 알았는지
딱! 정면을 보여주었어요~!!!!!!

2차 기형아검사는 피검사만 진행했고~
일주일 정도 후에 1차 결과와 합친
최종 결과를 알려줘요!
여기서 고위험군으로 나오면
니프티나 양수검사를 추가로 하게됩니다.
은근 걱정이 됐었는데 다행히
저위험군으로 문자 연락이 왔어요~ >< 

 

 

 

 

 

깨비 16주차 - 키 : 12.9cm / 심박수 157bpm 

 

정기검진 초음파에서는
허벅지 길이와 머리 둘레를 체크합니다.
주수에 맞게 잘 크고 있다고 해서
초보 엄빠는 또 안심 안심~🥰

4주 만에 또 엄청 많이 컸어요~ 
전과는 다르게 움직임도 활발해졌고요!
오른쪽 초음파 사진 보면 엄마 아빠 안녕~
하고 손 흔드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네요 ㅎㅎ
자세히는 안 보이지만 손가락 5개 확인!

16주부터는 예민한 엄마들은 아기의 태동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가끔 배가 꾸룩꾸룩거리는데 이게 태동인지
장이 움직이는 것인지 헷갈리더라고요!

 

 

 

성별이 너무너무 궁금했는데
이번엔 선생님이 말 안 해주면 무조건 물어보자 ~ 했거든요
근데 알아서 알려주시더라고요 ㅋㅋㅋ

가운데 뭐가 있네요~ 이러면서 
마우스로 콕 집어 보여주셨어요~!

사실 첨엔 딸을 원했는데 이젠 그런 거 1도 상관없고
건강하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다행이에요~

워낙 태몽이나 여러 가지가 아들로 기울고 있어서
아! 역시라는 생각도 했고요 ㅋㅋ

이제 그동안 사고 싶었던 아기 옷이나 용품들을
사도 될 거 같아요~! (아기용품들 넘나 귀엽)

보통 16주가 되면 성별이 확실하게 판단이 된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 16주까지 기다려 보셔요~

 


 

16주부터는 철분제를 챙겨 먹어야 한다고 해요~
엄마 몸에 있는 철분의 30% 정도가
태아에게 옮겨지기 때문에
임신 전보다 약 1,000mg  정도의
철분이 더 필요합니다.
그래서 철분 안 챙겨 드시면
빈혈이 생길 수 있어요~
비타민 C가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는 반면,
커피나 홍차, 녹차 등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한다고 하니
같이 드시는 건 피해 주세요!


철분제를 챙겨 먹기 시작하면서
변이 검어져서 깜짝 놀랐는데, 몸에서 흡수하지 못한
철분이 나오면서 검게 변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또 변비도 전보다 살짝 생겼고요~ 
유산균도 전보다 잘 챙겨 먹고, 식이섬유도 신경 써서
섭취하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