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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키우기

행운을 가져다 주는 식물 - 행운목

안녕하세요~ 뉴디입니다 😊
오늘은 제 짝꿍의 최애 식물 행운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저는 이 친구를 데려올 생각이 전~~~ 혀 없었어요! (단호) 평소에 관심 있던 식물도 아니고, 예쁜 것 같지도 않고.... 놓을 자리도 마땅치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참 이유도 여러 가지네요!  근데 짝꿍이 좋아해서 데리고 온 이 녀석이 은근이 매력쟁이인 거 있죠. 그리고 행운을 가져다준다니 얼마나 좋은가요~ㅋㅋ 지금은 저의 주방 한편에 자리 잡고 공간을 싱그럽게 만들어 주고 있어요.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식물이 되었답니다. 그럼 귀요미 행운목의 매력에 같이 빠져볼까요? 

 

행운을 가져다 주는 행운목


학명 : Dracaena
종류 : 백합과
원산지 : 아프리카
꽃말 : 행운, 행복
매력 : 두팔 벌린듯한 귀여운 모양
물 주기 : 봄, 여름, 가을에는 흙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
적정온도 : 21~25도
난이도 : 쉬움

 

# 수경재배 식물 행운목

흙에 심어도 좋지만 저는 수경재배를 하고 있어요. 집에 있는 토기 반찬 그릇이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화분으로 쓰고 있는데요~ 물은 기둥이 많이 잠기지 않게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밑 기둥에서 1cm 정도 잠기게끔 물을 넣어주시고, 1~2주에 한 번씩 갈아주시면 됩니다. 윗 기둥에 물이 닿으면 썩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주세요~ 또 직사광선과 고온다습한 환경을 싫어해서 창가에 두거나 물을 자주 뿌려주시면 좋지 않아요. ( 밑 기둥에 이끼 같은 게 생기는 것은 뿌리라고 하니 절대 없애주시면 안 된다고 합니다. )

 

 

# 느리지만 크고 있어요

어느 날 단단한 기둥 중간에 뾰족하게 새싹이 자라났습니다. 성장이 느려 언뜻 보면 크고 있나? 싶은 행운목이지만 새싹이 뾰족하게 올라오고 잎도 조금씩 커지고 있어요. 매일 조금씩 자라고 있는 행운목! 아주 기특하죠. 저는 이런 느린 아이들한테 오히려 마음이 가더라고요~ 느리지만 꾸준한 성장이 좋아요. 그런 면이 저의 모습과 조금 닮아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 )

 

 

# 행운을 가져다주는 식물

행운목에 꽃이 피는 것 알고 계셨나요? 7년 주기로 불규칙하게 한 번씩 꽃이 핀다고 합니다. 그 꽃을 본 사람들에게 다시 오지 않을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해요~ 그래서 꽃말이 행운, 행복인가 봅니다. 저희 집 행운목도 언젠가는 꽃을 피워 줄까요? 의미가 좋아서 선물로도 많이 하고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짝꿍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여왔던 행운목이지만, 의미도 좋고 만세한 것 같은 두 가지 색의 잎이 참 귀엽고 또 정겹고 좋습니다. 꽃이 피는 날까지 꾸준히 신경 써주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행운목으로 가정에 행운과 행복을 깃들여 보는 것은 어떨까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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