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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키우기

뿌리파리의 습격 ( 끈끈이트랩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뉴디입니다!
혹시 작은 뿌리파리라고 들어보셨나요???
한 달 전부터 초파리보다 작은 벌레가 날아다니더니
여름이 되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더라고요ㅠ
이게 한번 생기면 박멸하기도 쉽지 않고
어느 화분이 원인인지 몰라서 난감했어요~
뿌리파리가 생기면 바로 원인이 되는 화분을
찾아서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그 시기를 지나니
여기저기 화분에 옮겨간 거 같아요ㅠ

그리고 지금 임신 중이라 독한 농약을 쓰기도 찝찝해서
알아보던 중에 끈끈이 타입의 뿌리파리 트랩이라는 게 있어서 구매를 해보았어요~!

 

일단 뿌리파리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볼까요~?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몸길이 1~2mm로 초파리보다 작고, 얼굴 주위를 계속 돌아다니기 때문에 굉장히 신경 쓰이는 벌레.
작은 사이즈 때문에 방충망에도 안 걸러지고 전기 파리채도 소용이 없다.
이 작은 뿌리파리의 유충은 작물의 뿌리를 잘근잘근 갉아먹어 과습 상태로 유지시키거나,
흙 근처를 서성이다 알을 까고, 산란된 알에서 깨어난 유충은 햇빛을 피해 땅속으로 파고든 후 
습한 곳으로 이동, 뿌리를 잘근잘근 씹어먹거나 뿌리 조직 내부로 파고들거나 즙액이
풍부한 줄기까지 침범해 결국 식물을 죽이기도 한다. 이렇게 2주가 지나면 성충이 되고 일주일
정도 생존한다. 

( 출처 : 나무 위키 )

 

 

설명을 보니 더 무시무시하네요!
일단 급한 데로 구매 한 트랩을 사용해 봅니다~
나비 모양의 예쁜 노란색 트랩!
양쪽에 테이프가 붙어있고
이것을 띄어내면 끈끈이 부분이 나옵니다.
이 상태로 의심 화분의 흙에 꼽아주면 끝!

 

 

 

 

일주일이 지났는데요~
뿌리 파리... 어마어마하네요 ㅠ_ㅠ...
아무래도 근본적인 화분 흙을 갈아주거나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거실에 날아다니는 뿌리파리를 직접
죽이지 않아도 돼서 조금은 편해졌어요!

 

 

 

생각해보니 요즘 몇 개 화분이 이유 없이 시들시들하던데 뿌리파리가 원인인 듯싶어요~
특히 몬스테라가 많이 아파 보였는데, 트랩에 엄청 많이 붙어있어었어요!

! 뿌리파리 박멸방법

확실하게 뿌리파리를 없애려면 의심되는 화분을 다른 화분과 격리시켜주고 빅카드(농약)를 희석해서 화분에 물을 주듯이 뿌려준다!

당분간은 못할 것 같고  흙과 화분 자체를 갈아주어야 해결될 것 같아요~

식물이 이유 없이 아픈 것 같고, 근처에 작은 벌레가 날아다닌다면
뿌리파리 의심해보시고 최대한 빨리 박멸해주세요!

! 뿌리파리 예방법

뿌리파리는 축축한 흙과 썩은 뿌리가 있는 환경을 좋아한다고해요~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하고 물을 과하게 주지 않는 것이 최대한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한번 생기면 엄청 골치 아프니 식물러 여러분들도 
뿌리파리 안 생기게 잘 예방해 주시길 바라요~~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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