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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키우기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식물들❤️

임신 후 예전같지 않은 체력에 식물들에게 예전만큼 신경을 못쓰고 있어 늘 미안한 마음이 있다.
그런 내 맘을 알아주는지 꾸준하게 커주는 식물들이 참 고맙고 대견스럽다.

 

 

처음 데려올때부터 잎에 상처도 많고 도무지 새잎을 내주지 않아서 속상했는데
오히려 지금 무럭무럭 자라는 중인 크리소카디움.
고온 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아이라서 요즘같이 습한 날씨에 폭풍성장 하는듯 싶다.
한달 전만 해도 잎 사이에 뾰족하게 잎이 올라오더니 벌써 손바닥만큼 자랐다.
모체만큼 커지면 잘라서 새로운 화분에 심어줘야지~
그때는 흙에 묻어서 위로 자라게 해봐야겠다. 

 

 

 

 

처음 데려왔을땐 묘한 색에 작은 잎 두개가 토끼귀 처럼 귀여웠는데
어느새 커서 벌써 잎이 세개! 길이도 엄청 길어졌다.
그 때의 영롱한 컬러는 없지만 짙고 잎이 단단해 진것이 어른같은 모습이다.
이것도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 
가운데 자란 잎은 아직 어린잎이라 색이 여리여리 하네~ 

 

 

 

 

 

마지막으로 몬스테라! 
처음 새 잎을 내고 그 후에 한번도 잎을 내주지 않아 안달이나서
줄기 하나를 잘라 물꽂이를 해주었는데 드디어!! 새잎을 내줬다 😭
심지어 모체가 되는 몬스테라 자른 부분에도 연두빛을 뾰족하게 보여주는 중~
너무나도 감격스러웠다. 

역시 성장이 멈춘 이유가 있었던 것일까? 
묵묵히 지켜보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과감하게 행동하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오늘의 식물성장 보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