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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키우기

양지,반양지,음지,반음지 어떻게 구별할까?

 

안녕하세요~ 뉴디입니다 🙃
오랜만의 글이네요 ㅠ_ㅠ
요새 신경쓸 일들이 많아서 몇일 블로그를 못했어요~
그 사이에 코로나로 인해 구글애드는 광탈했구요~ㅋㅋ

암튼 오늘은 빛에 따른 환경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물을 키울 때 식물마다 좋아하는 환경이 있잖아요~
그래서 검색을 해보면 양지에 키우면
좋은 식물, 반음지에도 잘 사는 식물 뭐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저도 처음 식물을 키울 때
이게 도대체 뭔지 정확히 모르겠더라고요~
저 같은 분들 많으시죠? 그럼 한번 알아볼까요~?

양지, 반양지, 음지, 반음지의 기준은
하루 빛이 몇 시간 정도 들어오는지에 따라 분류합니다.

 

# 양지

양지는 아무것도 통과하지 않은 빛을 받는 장소입니다.
하루 5시간 이상 직접적인 빛을 받을 수 있는 곳을 말합니다.
창이 없는 베란다 또는 야외(실외)를 말하고요~
저는 처음에 베란다 창문을 통한 빛도 양지라고
생각하고 식물을 두지 않았는데요~
창문이나 방충망을 통해 빛이 들어오는 자리는
반양지더라고요!
야외에서 잘 자라는 식물은 양지가 적당하지만
직사광선이 뜨거운 여름에는 잎이 탈 수 있으니
반양지로 옮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지 식물 : 다육식물, 허브류, 선인장, 유칼립투스, 올리브나무 등

 

 

# 반양지

반양 지는 창문이나 어떤 물체를 통과한 밝은 빛이 드는 장소입니다.
아래 사진에 보시면 밝은 부분 보이시죠?
창문을 통해 들어온 밝은 부분이 반양지입니다.
주로 창문이 있는 앞 베란다, 뒷베란다, 창가 앞 등이 있습니다.
겨울철에도 2시간 이상 직접적인 햇빛이 들어오고
간접적인 빛이 하루 종일 드는 곳을 반양지라고 합니다.

✔️반양지 식물 : 뱅갈 고무나무, 코로키아, 율마, 벤자민 등

 

# 반음지 (반그늘)

창문, 커튼, 키 큰 나무 등으로 어느 정도 가려져서 들어오는 햇빛 또는 인공적인 LED 빛을 말합니다. 
주로 아침이나 오후 햇빛(간접빛 포함)이 3시간 정도 들어오는 장소입니다.

✔️반음지 식물 : 열대 관엽식물, 야자류, 호프 셀렘, 스타티 필름, 페페, 고사리 등

 

 

#음지 (그늘)

아예 빛이 들어오지 않는 곳은 아니고요.
하루에 최소 2시간 정도
빛(간접이라도)이 들어오는 장소를 음지라고 합니다. 
음지여도 그림자 생길 만큼의 간접 광은 충분히 들어와야 
식물이 죽지가 않아요 ㅠ_ㅠ..
음지식물이라고 해서 아예 컴컴한 실내에서 자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가끔 반양지에서 빛을 주는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저도 그래서 호야를 일주일에 한 번씩
햇빛 샤워 해주곤 해요~

✔️음지식물 : 금전수, 드라세나 콤팩타, 산세베리아, 행운목, 호야, 스킨답서스, 고사리 등

 

지금까지 빛에 따른 장소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식물마다 필요한 빛의 양이 있긴 하지만 
빛이 필요하지 않은 식물은 없다고 생각해요.

집안 환경을 잘 관찰하고 식물이 적응할 수 있는 곳인지
살펴서 키우시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