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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과 취향

맥북프로 16인치 스페이스그레이 언박싱 / 15인치 차이점

안녕하세요~ 뉴디예요 😊
오늘은 맥북프로 16인치 언박싱 및 기능에 대해 알아볼게요!

원래 맥북프로 15인치를 썼는데 결혼하면서 기존에 쓰던 것을 동생에게 주는 바람에
새로 구매를 하게 되었네요 ㅎ_ㅎ...

저는 프리랜서 웹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어서 맥북을 주로 사용하는데요~
그래픽 작업에 아주아주 좋고요 예쁘고요... 예쁩니다ㅋㅋ
사실 디자인적으로 좋은 게 구매하는데 반은 차지하는 거 같아요~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암튼 이제 맥북프로 16인치 개봉해볼게요~

이번에는 스페이스 그레이 컬러로 구매해보았는데, 오묘한 그레이 컬러가 너무 매력적이에요~
사실 고민 정말 많이 했는데, 실버는 써봤으니 이번엔 스페이스 그레이로 구매해보자는 생각이었어요. 전에 쓰던 실버랑은 색상 차이가 은근히 납니다. 핸드폰이랑 같은 컬러로 맞춰서 쓰니 더 좋고, 확실히 어두운 그레이에서 느껴지는 시크함이 있어요. 

 

저는 미개봉 박스 직거래로 실제 금액보다 좀 더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비닐도 뜯지 않은 제품이고 직거래였기 때문에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었어요. 약 310만 원 정도에 구매했던 것 같아요.

 

 

짜잔~ 박스를 열면 이렇게 맥북이 들어있어요! 애플 로고가 참 영롱하네요. 저 포장된 비닐을 뜯을 때의 쾌감이란!

 

 

 

측면으로 봐도 참 아름답죠?  애플 로고 하나로 참 감각적인 느낌을 연출하는 것 같아요.

 

 

 

구성품은 이렇게 본체, 설명서, 충전기로 간단합니다.

 

 

기존에 쓰던 15형과는 다르게 충전잭이 달라졌어요~ C타입으로 충전이 됩니다.
두 달간 써본 결과 이 부분은 좀 불편하네요.. 일반 외장하드나 태블릿을 연결하려면 변환 어뎁터가 하나 더 필요하거든요.

 

 

기존에 쓰던 맥북프로 15인치와 비교해 보면 전체 세로 길이는 차이가 없는데 베젤이 얇아져서 모니터 사이즈가 커졌어요! 1인치 차이인데도 꽤 차이가 큽니다. 무게는 2kg으로 더 무거워졌어요. 저는 집에서 이동 없이 사용할 거라 상관없지만 들고 다니실 분들은 조금 버거울 수도 있을 무게예요. 

 

 

맥북프로 16인치의 가장 큰 장점은 키보드예요~ 저는 사실 전의 나비식에 워낙 적응이 돼있어서 불편함을 모르고 살았는데, 사용해보니 가위식 메커니즘이 적용된 키보드가 훨씬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1mm의 키 트래블로 키감이 정말 정말 좋아졌고요, 반응 속도도 빨라지고 타이핑할 때 소음도 적어졌어요~! 전 키보드 소음이 싫어서 전에 보호필름을 썼었는데 이제는 안 써도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예요. 
또 터치 바는 처음 써보는데 생각보다 편리하더라고요~ 특히 지문인식 기능이 꿀입니다.

 

 

사실 저는 그래픽 작업용으로 노트북을 주로 쓰기 때문에 동영상을 자주 보진 않는데, 음악 영상을 틀어보면 사운드가 달라졌다는 걸 느낄 수가 있어요. 6개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과 듀얼 포스 캔들링 우퍼가 적용되면서 드라마틱한 사운드와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소리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따로 스피커 안 써도 빵빵하게 들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영상 작업하는데도 많이 추천하더라고요.

 

 

 

이번에 맥북프로 16인치로 바꾸면서 체감상 제일 좋았던 부분은 속도와 그래픽이었던 거 같아요. 그래픽카드가 기대 이상으로 업그레이드돼서 훨씬 더 선명해요~ 확실히 전자제품은 최근에 나온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는 말이 맞는 거 같아요. 여러 부분에서 많이 상향화된 맥북프로 16인치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 그래픽 작업 혹은 영상 작업을 주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맥북프로 16의 개봉기였습니다.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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