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디입니다 😌
저는 평소에 네이버&다음 웹툰을 주로 보는데요~
너무 재밌어서 하루만에 정주행 해 버린 웹툰 모퉁이 뜨개방을 소개하려고 해요~ 재밌는 건 함께 봐야 더 즐겁죠 😆
아 사실은 깔깔깔 웃는 재미라기보다는 마음이 따뜻 말랑말랑 해지는 힐링 웹툰이에요💛
간략한 줄거리는 친언니가 갑작스럽게 죽으면서 주인공 현이는 우울감에 빠지고 회사생활도 힘들게 됩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우연히 모퉁이 뜨개방의 할머니를 만나고, 할머니와 뜨개방 식구들의 도움으로 상처를 마주보게 되면서 점점 회복해 나가는 내용이에요~~ 웹툰을 보실 분들은 위해서 자세한 내용은 적지 않을게요.
스토리도 좋지만 가장 좋았던 점은 그림체예요~ 파스텔 톤의 배경과 몽실몽실한 그림체! 따뜻한 스토리와 참 어울리는 느낌이에요.
용기가 생기는 차가 있다면 당장 마시고 싶네요!
마치 내 상처를 모두 안다는 듯이 보듬어주는 대사와 그림체~ 소영 작가님 정말 사랑해요 ㅠ_ㅠ
" 도움을 받을 준비가 되면 도움을 주고, 말하고 싶어 하면 들어주고, 때때로 가만히 기다려주기도 하고. "
힘든 친구가 있을 때 무슨 말이 든 해주려다가 본의 아니게 오히려 속상하게 만든 적이 있었는데, 이 대사 보고 많이 배웠어요!
때로는 백 마디 말보다 옆에 있어주는 것이 더 중요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고맙다랑 미안하다는 말은 언제고 늦는 법이 없어요. 전하지 못하고 쌓아놓기엔 아까운 말이지"
맞아요! 감사와 사과는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괜찮아지고 싶어 하는 네 마음을 무시하지 말아 주렴. 더 나은 삶을 바라는 걸 미안해하지 말자꾸나.
주인공의 상처를 치유해 주는 가장 중요한 존재! 털실이~ 너무 귀엽죠~ 저도 털실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이 웹툰을 보면서 뜨개질에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글 쓰면서 그림을 다시 봐도 참 힐링이네요~
울적하고 마음이 가라앉을 때 이 웹툰 보시면 기분이 많이 좋아지실 거예요!
저는 이 웹툰 보는 내내 울면서 봤어요. 예전에 힘들었던 기억이 떠올라서 그랬나봐요~
근데 다 보고 나니 오히려 속이 뻥 뚫리는 기분도 들었어요.
마치 상처를 똑바로 마주하면서 회복되는 주인공처럼 말이죠!
저도 자매라서 동생이 있는지라 더 감정 이입해서 봤던것 같기도 해요~
밖에도 편하게 못 나가고 집에만 있다 보니 우울한 기분 드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웹툰 보면서 힐링하세요.
이거 보다보면 시간이 정말 호딱 갑니다. 그정도로 집중하며 볼 수 있는 웹툰이예요~!
어른들의 동화같은 웹툰인 모퉁이 뜨개방 정말 추천합니다!
(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면 바로 글 내리겠습니다 )
모퉁이 뜨개방
회색빛 일상에 지쳐있던 현이어느 날 만나게 된 모퉁이 뜨개방에서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며 치유해간다
c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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