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잉 선인장 크리소카디움
학명 : Epiphyllum Chrysocardium
종류 : 선인장류
고향 : 멕시코 남부&중남미 정글
매력 : 생선뼈 모양의 쉐잎, 폭풍 성장력
물 주기 : 일주일 한번 물 듬뿍
적정온도 : 15~25도
난이도 : 4점 🧡🧡🧡🧡🤍
요즘 행잉 식물이 유행이라고 해요~ 크리소카디움도 행잉 식물 중 하나로 거꾸로 매달아 놓은 생선뼈 같이 생긴 것이 유니크해서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특히 면적을 차지하지 않고 공중에 메달아 키울 수 있어서 좁은 공간에도 싱그러움을 들여놓을 수 있어서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시원하게 뻗은 생선뼈 모양의 쉐잎이 창가에 툭 걸어놓기만 해도 인테리어에 도움이 되는거 같죠?
툭! 걸어놓아도 매력적! 거꾸로 자라는 크리소카디움은 선인장류라고 합니다. 게다가 선인장인데 물도 좋아하고요, 반음지에서도 잘 커요~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물을 줄 때는 잎 전체를 물에 담가 한두 시간 정도 뒀다가 말려주시면 좋습니다. 선인장이라고 물을 적게 주시면 금세 죽을지도 몰라요 ㅠ_ㅠ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겨울에 춥지 않은 실내에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핀터레스트에서 연출사진을 검색하다가 알게 됐는데, 사실 이렇게 화분에 심어두면 정상적으로 자라는것을 미관상 독특함을 위해 거꾸로 키우는 거라고 합니다. 갑자기 식물에게 좀 미안해지네요~ 화분에 축 늘어지게 자라도 멋진 모습이에요! 크리소카디움은 줄기를 잘라서 삽목해도 잘 자란다고 하니 좀 크고 나면 화분에 곧게 키워봐야겠어요. 크리소카디움은 자라기 쉽고 여름 내내 약간의 향기가 나는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저도 언젠가 꽃을 볼 날이 있을까요?
플라워아울렛에 걸려 있을 때는 흠집이 없었는데, 가지고 오면서 조금 상처가 났어요. 표면을 만져보면 부드럽고 연해서 상처가 쉽게 생기기 때문에 조심히 다뤄주셔야 합니다. 아직은 연둣빛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짙은 초록색을 띄게 된다고 합니다. 제가 데려온 것은 아직 어린잎이었나 봐요~ 연둣빛이 여리여리 해 보이죠~! 성장을 하는 잎의 끝은 약간 붉은빛을 띠는데 , 맨 아래 길게 튀어나온 잎을 보면 붉은빛을 띠는 것이 곧 폭풍 성장할 예정인 거 같아요!
이번에 처음으로 행잉식물을 데려오면서 행잉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어요~ 창문 곳곳에 식물을 달아두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플라워 아웃렛 다녀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가고 싶어서 아른아른~ 다음에는 코코넛 형태의 행잉 플랜트를 쪼르르 놓고 싶어요. 집안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꾸며 주고 괴물 같은 성장력을 지닌 행잉 플랜트 크리소카디움 식물! 초보 식물러들에게 추천합니다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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